지브이, 고유브랜드「MAX-G」로 미국시장공략 본격화

1999-03-03     한국섬유신문
지.브이(대표 이형식)가 세계화를 표방한 미국시장공략에 나 서 유명백화점을 통해 50만불규모의 수출을 본격화한다. 지.브이는 그동안 「베이직」과 「GV2」로 해외브랜드가 판 을 치는 진캐주얼시장을 선도해왔는데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해온 세계화전략의 주효로 블루밍데일,바니스,뉴욕등 미국내 쟁쟁한 백화점과의 상담이 성사돼 올가을부터 50만불규모로 수출을 하게됐다. 브랜드명은 순수우리브랜드인「MAX G」로 단일화했으며 서양인의 체형과 그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들로 선보인다.특 히 지.브이社만의 강점인 독특한 디자인력을 앞세워 디자이 너감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경쟁을 하게 된다. 지.브이는 미국서부와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방침을 설정 양쪽 지역에 각각 60평규모의 SYMPLY SHIC이라는 쇼룸을 개설하여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으며 동양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백화점바이어들 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것. 더불어 미국시장내 인지도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매년 시즌마 다 개최되는 뉴욕컬렉션의 패션위크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인드와 인지도구축을 발판으로 미국시장 에 진출한 지.브이는 이번 기회를 세계시장진출에 앞선 물꼬 를 트는 계기로 삼아 보다 세계적인 브랜드사로의 부상을 추 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