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매치, 화섬원사 특화서비스

홈페이지 개편 인터넷 판매

2004-07-16     양성철
YarnMatch.Com(www.yarnmatch.com)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화섬원사판매 서비스에 들어갔다. 섬유 전체의 B2B 사이트들이 많았으나 이처럼 화섬원사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지난 3년간의 준비를 바탕으로 향후 토탈 B2B 사이트 구축을 위한 첫 단계 작업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얀매치가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 중에는 특히 치열한 원가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방식으로 회원사들간의 공동구매 활동을 강화 할 뿐만 아니라, 관련 금융기관과의 금융서비스 또한 다양화 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그 동안 유럽이나 타 지역 국가들의 특수사 메이커들로부터 특수사에 대한 국내 프로모션을 요청 받고 있어 소재개발의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활동의 기반으로 그동안 꾸준히 축적한 섬유업계 D/B를 활용하여 개별 업체들에 대한 타겟마케팅을 강화 할 것이라는 것이 중요한 전략의 일환이다. 즉 사가공, 제직, 편직등 다양한 업계의 성격에 따라 차별적인 서비스를 내 보낼 예정인 것이다. 이 회사 대표이사인 손서락 사장에 따르면 “화섬 원사 시장은 아직도 국내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도모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마켓에서의 정확한 정보와 지식들이 공유되어야 하며 기존의 폐쇄적이고 수공업적인 정보 흐름에서 벗어나 신속하면서도 체계성 있는 정보의 흐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면서“또한 기존 방식의 영업을 뛰어넘는 Global Market을 지향하는 컨셉이 시급히 도입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off-Line의 역량을 바탕으로 On-Line 시장에서도 선두를 지킬 때만이 한국 화섬이 경쟁에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