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씰’, 고부가가치 패션 ‘마술사’

동화바이텍스, 은패딩 등 첨단 부직포 제품 본격 상품화

2004-07-21     강지선
동화바이텍스(대표 김유만)가 나노 은패딩을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창출에 필수적인 부자재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의류부자재로서 은의 기능을 향상시킨 ‘나노 씰’은 기능성 아웃셀과 함께 사용돼 완전한 제품력을 보강,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헬스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은을 이용한 항균, 항취 등의 기능적인 측면이 의류, 패션업계에 어필돼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나노 씰’은 은을 이용한 기존의 부직포패딩 제품과는 달리 의류 부자재로서 경량감, 최적의 부피감과 소프트한 터치감을 유지시켜주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 방한용과 스키복 등 기능성 의류외에도 패션 의류부자재로서 감성적 디자인의 접근이 용이하고 덧붙여 고기능성을 부여한 고부가가치 제품 활용이 탁월하다. 한편, 동화바이텍스가 개발한 나노 은패딩 ‘나노 씰(Nano Seal)’은 미세한 은 입자를 3층 구조의 패딩 표면에 적정량 코팅한 방법으로 세탁 후에도 영구적인 항균율 99.9%를 유지하고 있다. 영구적인 은의 기능을 발휘하는 ‘나노 씰’은 땀냄세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나노 씰’은 미세한 은 입자에도 불구하고 나노기술개발에 따라 고순도 은의 기능을 보유, 적정량의 미세 은 입자를 넓은 표면적에 골고루 분산시킨 특징을 갖는다. 이에 따라 ‘나노 씰’은 고순도 은의 사용에도 북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부자재로서의 기능을 두루 소화해내고 있다. ‘나노 씰’은 은 항균, 소취 및 바이러스, 곰팡이 방지에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유·아동복의 패딩의류 및 인체친화적인 의류 부자재로서의 적용이 탁월하다. 동화바이텍스는 일괄생산처리로 이뤄진 서산공장의 가동에 따라 증진된 생산효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천연소재 울을 이용한 ‘울론’과 ‘윈스’와 세라믹소재를 이용한 음이온 발생 패딩 등을 개발해 내수시장 불황을 타개하는데 적극적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동화바이텍스측은 첨단 부직포의 활용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일본원자력 연구원 내 벤처 기업으로 활동중인 환경정화 연구소의 이온교환수지 필터를 독점 수입할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