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트레이드, 정전기 방지원사 개발
1999-03-03 한국섬유신문
원부자재전문업체인 경성트레이드(대표 김용갑)는 지난해말
부터 전개하고 있는 정전기방지원사를 안감지에 활용, 정전
기방지사 판매를 위한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경성은 몇몇 안감업체들과 공동으로 지난해말 日 시마다쇼지
社에서 수입한 정전기방지원사(시접풀림방지絲)를 안감지에
오바록처리, 정전기방지효과를 배가시킬수 있는 다각도의 판
매전략을 구상중이다.
폴리에스터원사로 된 이정전기방지사는 특수금속을 결합시켜
상의 안감에 단 20m만 들어가도 정전기를 흡수분해시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원사가 국내 공급가격으로 콘당(약 2000m분량) 2만원정도
인 점을 감안할 때 약 4백원이면 상하의 정전기방지효과로
겨울철 차량이나 지하철등 일상생활의 금속성 물질에서 느끼
는 불쾌한 정전기를 막을수 있다. 경성은 일본에서 130만원
의 정전기방지감지기계를 직접 구입, 일상의 정전기보다 10
배가량 높은 정전기파크를 실하나로 방지시키는 실험을 지속
부여줌으로써 실제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 정전기방지원사는 인장강도가 약해 시접풀림방지사밖에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기존 황하동 소재와는 달리 컬러별 제
한이 없어, 어떤 소재에 적용가능한 장점도 있다.
이와관련 김용갑사장은 『일본에서는 이미 이 정전기방지사
를 키홀더, 작업복, 화기취급소의 의무복 등에 널리 이용하는
등 사용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도 IMF체
제에 위축될것만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기능성상품으로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