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주년 특집] 남성캐주얼(1)
젊고 고급스럽게 ‘거듭나기’타운캐주얼: ‘성장&내실’ 두 마리 토끼 몰아…제품력 강화트래디셔
2004-07-28 KTnews
“남성캐주얼, 젊고 고급스럽게!”
남성캐주얼업계가 보다 젊고 고급스런 이미지와 제품차별화를 선언, 시장 세분화에 대응한 로열층 고객확보에 돌입한다.
고급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고부가성을 추구하고 감각적 컬러와 소재감을 높여 젊은층의 신규흡입에도 노력한다. 타 부문보다 불황중에도 매장확보와 물량확대를 추진하는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남성타운캐주얼과 트래디셔널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추동에 소비심리를 해동시키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어덜트 & 타운캐주얼】
▨ 로가디스그린라벨
-‘클렌체크’ 고유성 살려
이번 시즌에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고유 상품 및 시즌별 전략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육성한다.
클렌체크(로가디스그린라벨이 개발한 브리티쉬한 느낌이 나는 체크)물과 클렌니트 등 고유개발 상품을 집중 출시. 무엇보다 브리티쉬 테이스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소재와 디자인, 컬러를 기획전반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할 예정. 울/텐셀니트와 다운라이너 핸드메이드코트, 신소재 패딩등을 전략상품으로 내세운다. 이와함께 시즌 초반과 중반에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노세일 상품’도 강화한다. 더불어 프레스티지 고객의 유입으로 리딩브랜드의 위치를 정립하고 국내상품과 차별화된 이태리완제품 수입을 하는등 ‘블랙라벨’의 상품도 부각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비해 물량도 16%확대했고 570억원을 목표로 수립해 두었다.
특히 레더 및 특종아이템은 전년대비 26% 늘렸고 다운도 1만7000피스로 기획해 겨울 고부가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 맨스타캐주얼
-스포티즘·패션성 더해
‘맨스타 캐주얼’은 전년대비 5%의 소폭 물량확대계획을 수립했고 QR비중을 35%로 책정해 융통성과 기동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별 물량을 소폭 줄였지만 자켓과 팬츠는 전년대비 30%, 10%씩을 늘렸으며 코트류는 전년대비 30%대폭 축소했다. 외형은 전년대비 400억원으로 10%상당 줄여잡았으나 경기흐름에 따라 유동적인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은 백화점 42개에서 3개정도를 늘리고 대리점도 1개정도 추가할 예정.
전체물량중 고급제품비중을 15%로 책정해 고급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스포티즘을 도입, 기능성소재를 사용해 패션성에다 기능성을 가미시켜 주면서 소비자 실리주의를 적극 충족한다.
▨ 마에스트로 캐주얼
-기능성 텍·서브라벨 제작
점점 세련되어가는 남성들의 착장문화를 이끌어 갈 안정된 코디를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고급화지향의 소구변화를 가치부여 반영으로 차별화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즉 고부가성 아이템을 다양하게 개발하는데 다기능성 탈부착형 점퍼와 패딩, 퀼팅, 기모, Fur 라이너등의 아우터류, 피트한 착장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위한 슬림자켓, 양방향 스트레치 소재의 바지, 패딩, 가죽제품등을 속속 선보인다.이러한 제품고급화를 기반으로 가치를 표출하는 마케팅툴로 활용하며 기능성텍과 서브라벨제작을 통한 고부가성을 지향한다.
▨ 피에르가르뎅 캐주얼
-리뉴얼·경쟁력 강화
‘피에르가르뎅’ 캐주얼은 노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리뉴얼을 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한다.
샵리뉴얼과 VMD, 카다로그등 여러면에서의 새 모습연출에 주력한다. 또 제품경쟁력도 젊은 이미지로 강화한다, 트렌드에 부합한 컬러를 적극 접목하고 소재와 봉제는 고급화하며 코디기획 및 연출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아이템별 공급 탄력성을 제고하고 QR을 13%로 설정하되 적중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한 시장 선도기능도 갖춘다는 방침. 매출목표는 200억2천만원으로 전년대비 6%신장을 목표로 한다. 전체물량중 고급비중을 20%로 설정(전년대비 15%확대)했고 최고급양가죽에 토끼털 라이너가 있는 레더 코트, 폴리본딩의 카라털, 라이닝이 탈부착 가능한 사파리와 집업 스타일의 핸드메이드 점퍼등 고급 전략상품군을 강화했다.
▨ 카운테스마라
-볼륨화·감각 차별화
이번 시즌에 ‘카운테스마라’는 노세일 상품전개를 통해 고급화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한다.
특히 명품지향적 차별화된 감각적 디자인을 전개하며 대리점 확대를 통해 매출외형과 볼륨화를 극대화한다는데 사업초점을 두었다. 매출목표를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16%신장을 도모하며 전체물량중 고급제품도 30%비중으로 설정했다. 더불어 QR비중도 30% 로 정했다.
유통은 백화점이 44개에서 4개정도를 추가할 예정이며 기존 5개의 대리점을 1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추동에만 18개의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런던포그캐주얼
-고부가·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