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엔느」그레이스백, 실속형 고급백화점으로 리모델단행

1999-03-03     한국섬유신문
유통업계내 각광받는 A급 백화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 촌지엔느」 그레이스백화점이 올봄 실속형 고급백화점으로 MD개편을 단행한다. 신촌상권을 독점하고 있는 유일한 유통전문점인 그레이스백 화점은 당산철교 폐쇄이후 몰려드는 유동인구와 고정고객률 증가에 따른 반사이익이 크게 작용, 이들을 적절히 수용할 수 있는 상품확보 및 브랜드관리가 급선무로 대두돼 왔다. 이에따라 올봄 S/S MD개편을 통해 고급 패션전문 백화점을 지향하고 나선 그레이스는 주변상권에 포진돼 있는 4개 대학 의 학부생을 위한 매장과 원스탑 쇼핑을 원하는 패밀리 단위 의 쇼핑객을 위한 매장 이원화 구성을 바탕으로 MD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20대 전후의 쇼핑객을 흡입하는 지하 2층 1천6백평 규모의 영플라자 매장의 영업성과를 발판으로 그레 이스는 최근 증가하는 패밀리 단위의 쇼핑객을 위해 내달 6 일 8층을 이월상품과 MD상품을 복합구성하는 이코노샵으로 재구성,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급브랜드 중심으로 토틀콜렉션 층구성을 단행, 원스탑 쇼핑객을 위한 층별 매장구성안도 올봄을 시작으로 리모델 작업이 시작된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