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참여 마케팅 본격화
예나트레이딩, 일반인과 함께 촬영
2004-08-11 김임순 기자
예나트레이딩(대표 안미예) ‘GIA’가 서울근교 야외로케로 색다른 광고촬영을 가졌다.
의류 광고촬영으로는 보기 드문 스탭 50여명이 참가 블록버스터영화촬영을 방불케 한 것.
이번 촬영은 기존 진행된 광고와는 달리 메인 스타 모델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브랜드 메인 연령대인 P세대의 키워드를 모티브로 한 시추에이션 컨셉을 바탕으로 했다.
하반기 마케팅 전략인 참여마케팅이라는 큰 카테고리에서 시작된 것이다.
GIA는 동종캐주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스타마케팅을 지양하며 브랜드 메인타겟인 10대 후 반에서 30대까지 소비자층의 라이프 스타일과 이들의 보편적인 관심사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P세대의 성향 중 하나인 직접적 참여(participation)와 열정(passion)등에 포커스를 두어 요즘 한창 이들에게 열광적인 레포츠인 인라인스케이트, 모형항공기 및 자동차 조정 그리고 스노우보드 등 세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다.
GIA의 메인모델인 고주원과 장신영을 비롯해 ‘슬픈초대장’으로 인기급상승중인 가수 한경일과 더불어 GIA의 서포터즈, 여기에 광고비주얼에 보다 현장감과 리얼리티를 살릴 수 있도록 각 테마별 동호회 일원과 함께 했다.
GIA의 서포터즈란 현재 GIA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옴부즈맨 제도로 이들은 단순히 브랜드 모니터요원에서 그치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그 동안 보여왔다.
서포터즈들은 GIA의 제 2사원이라 칭해도 부족함을 없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GIA에 충성도가 높은 집단으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본 브랜드 매장에 대한 날카로운 모니터링과 함께 타브랜드 현황들이나 혹은 자신의 또래집단의 관심사나 소위 그들만의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본사로 전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다.
이들을 모델로 한 이번 촬영은 GIA가 브랜드 홍보에 있어 일반 소비자를 직접 참여 시킨것과 기존 GIA가 진행했던 빅스타 모델 유오성, GOD, 원빈으로 진행되었던 스타마케팅에서 전환된 센세이션한 발상.
이번 03 F/W 광고의 큰 줄기는 ‘HUMAN COMMUNITY’ 로 공동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 공통의 모드가 바로 GIA라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