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스튜어트’ 브랜드 리뉴얼

모던·페미닌 룩의 새로운 감성...실루엣 및 스타일 업

2014-08-22     나지현 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전개하는 뉴욕 대표 브랜드 ‘질스튜어트(JILLSTUART)’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다. 2013 F/W ‘Feminine Touch on the Modern Life’라는 슬로건 아래 모던함 속에 로맨틱함을 절묘하게 녹여낸 ‘뉴 질스튜어트’를 선보인다.

‘질스튜어트’는 기존 지속적으로 표현해오던 걸리쉬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보다 세련되고 모던하게 보여준다. 특히, 과감한 실루엣 및 스타일의 변화로 ‘핏 앤 플레어’ 실루엣만이 여성스럽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H라인, 코쿤 라인 등 한층 모던하고 심플해진 라인을 새롭게 제안한다.

여기에 ‘질스튜어트’ 특유의 로맨틱 프린트를 더해 한 단계 재해석된 로맨티시즘을 선보인다. 단독으로 착장할 수 있었던 페미닌 스타일의 범주를 확대해 크로스 매치의 활용도가 높은 티셔츠, 블라우스, 팬츠류의 캐주얼 성향이 돋보이는 제품들의 비중을 높여 실용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뉴욕의 페미닌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담아낸 주얼리 아트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티브인 보석과 레이스를 모던하게 해석한 것을 포인트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다이아몬드’ 와 ‘레이스’의 페미닌한 프린팅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의 절제된 색조와 만나 모던한 느낌을 주며, 여기에 민트 그린, 블러시 핑크, 버건디 등의 컬러들과 결합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던 페미닌룩의 극치를 보여주며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게 프린트된 실크 블라우스, 우아한 레이스가 프린트된 모던한 H 라인의 원피스, 플루이드한 크레이프와 울 혼방 부클레 니트 등 소재의 고급화를 더해 컬렉션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