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행사] 수출 컨설팅·트렌드 설명회

“섬유의류 수출 ‘R&D’가 경쟁력”아이에프네트워크, 해외시장 판로개척 전략 제안오는 26일 인

2004-08-18     한선희
의류 수출에서 R&D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에프네트워크(대표 김해련)가 수출컨설팅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에프네트워크는 오는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의 창립 15주년을 맞아 섬유, 의류 수출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아이에프네트워크는 다변화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국내 섬유패션 수출업체들의 유지와 성장의 핵심 포인트로 기획제안형 ODM을 제안할 예정이다.
즉 국내섬유패션 업체들의 해외수출 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R&D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 컨설팅업무에는 시장분석에서 제품기획 및 마케팅에 관한 전반의 구체적 방안이 포함된다.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는 현재 트렌드 컨설팅과 마켓 컨설팅, 패션컨설팅, 소재컨설팅, 비주얼 기획 분야 등에서 총 3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국내 유일의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마켓분석팀에서는 현지 유통과 소비자성향을 현지특파원을 통해 철저 분석, 이는 패션마케팅팀과 현지시장의 MD 등의 작업을 거쳐 스타일링 개발에 까지 이어진다. 인터패션플래닝의 수출컨설팅업무는 샘플제작 직전까지 관리돼 스타일링 개발이 이뤄진다. 또한 수주를 받기 위한 마케팅 툴인 보드, 책자 등 PT용 자료도 제작 지원한다. 인터패션플래닝 측은 “가격이 싼 아이템의 생산은 이제 중국으로 넘어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은 기획이다. 기존 생산과 영업의 노하우가 탄탄한 수출기업들에 R&D까지 결합된다면 경쟁력은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대우, 갑을, 유양, 세양통상, 세계물산 등에 소재 및 의류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는 국내외 트렌드 및 바이어 마켓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시즌별 디자인 기획과 샘플개발을 지원하는 업무와 함께 해외출장 지원과 스타일 제안 프리젠테이션 및 바이어 상담용 보드와 북 제작 등 영업 마케팅도 뒷받침하고 있다. 인터패션플래닝의 사업설명회 및 수출 컨설팅 노하우 발표는 오는 26일 오후 4시20분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 1층 하모니볼룸서 진행되고 이에 앞서 아이에프네트워크는04/05 F/W 제너럴 패션트렌드 설명회를 연다.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 실시되는 제너럴 패션트렌드 설명회에서는 광범위한 해외 정보 수집과 마켓조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영향과 소비자 성향을 분석하고 트렌드의 주요 경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컬러 트렌드, 패브릭 트렌드, 패션 트렌드 등이 포함되며 산업전반에 거쳐 상품기획과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디어가 제공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