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제안

기능성도 패셔너블하게…

2004-08-18     김선정
푸마코리아(대표 안재흥)의 ‘푸마(PUMA)’가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다. 정통 스포츠 브랜드와의 차별화 포인트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 전문가용 기능성 라인은 전체 상품의 30%로 전개하면서 나머지 70%는 스포츠 모티브의 기능성에 패션성을 첨가해 선보이고 있다. 암벽등반, 모토 스포츠 등을 모티브로 한 신발은 일반 착장에도 잘 어울리면서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길 원하는 패션 리더들에게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변신을 알리는 첫 번째 캠페인은 ‘Hello’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 이번 광고는 ‘푸마’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첫 단계로 개성 있는 스포츠 브랜드의 감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독일의 저명한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는 일상의 라이프 스타일 속에 숨어 있는 재미난 순간을 포착해 ‘ Hello’라는 캠패인 속에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보여준다. 한편 ‘푸마’는 내년 S/S 인라인 스케이트 매니아들을 위한 인라인 룩을 조금 더 확장시키는 한편 실험적인 아웃도어 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3년 전부터 우리나라 힙합을 위한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힙합그룹을 후원해 10대가 동경하는 문화코드를 통한 이미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푸마’는 9월초부터 공중파 방송 CF의 방영에도 나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설 방침이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