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뜨니트’ 니트 시장 새 바람

마리오, 타겟 하향화 움직임 활발

2004-08-18     KTnews
마리오(대표 홍성열)의 ‘까르뜨니트’가 새로운 경영진 유입과 니트 시장의 신선함으로 추동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까르뜨니트’는 URBAN CLASSIC과 ROMANTIC ELLEGANCE를 컨셉으로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방향성을 재정비해 F/W를 진행중이다. 백화점 바이어는 “올 추동 ‘까르뜨니트’는 새로운 경영진의 첫 작품으로 많은 기대감을 준다. 그간 니트업계의 타겟 하향화 의지를 단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으며 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도 이뤄지고 있어 추동 매출 향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재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급화된 캐시모를 중심으로 화려한 수입 펜시 소재를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디자인의 슬림한 라인 자켓 등을 선보여 니트 시장 세대 교체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기존의 매니층을 위한 디자인도 공존시켜 폭넓은 고객 수용에 나섰다. ‘까르뜨니트’ 관계자는 소프트 파스텔 컬러와 화려한 비비드 컬러를 증감시켜 활기차고 변화있는 매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며 젊은 감각과 세련된 이미지 지향으로 고객 유입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크로스 코디에도 중점을 둬 소재와 각 아이템간의 연계성을 높인 것도 이번 시즌 특징이다. 관계자는 “이번 F/W에는 더구 발전된 브랜드 이미지와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소재와 디자인의 차별화, 젊고 세련된 디테일과 부자재, 독특한 자수기법 등으로 럭셔리한 감각으로 니트 전문 브랜드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욱 기자 neceu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