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마짐’ 고급이미지 주력

우인실업, ‘베이직·액티브·캐포츠라인’ 전개

2004-08-21     안성희
우인실업(대표 변응헌)의 토틀 휘트니스웨어 ‘레노마짐’이 올 추동 매장확대에 힘을 얻어 인지도제고 및 고급이미지 정착에 주력한다. 이번 하반기를 기점으로 스포츠웨어과 캐주얼을 접목한 캐포츠룩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레노마짐’은 백화점 내 스포츠존 확대 등에 영향을 받아 유통망 확보에는 일단락 성공했다. 현재 롯데 본점, 잠실점, 분당점을 비롯해 현대 목동점, 울산점 등에 추가입점했으며 올해말까지 12개 정도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레노마짐’은 백화점 단독매장 운영으로 소비자들에게 고급이미지를 심어주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착장할 수 있는 의류임을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베이직라인, 액티브라인, 캐포츠라인 3가지 테마로 전개, 다양한 레저문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믹스&매치와 크로스코디 부분도 강화해 실용적인 활용에도 역점을 뒀다. 베이직라인은 다각적인 기능소재 사용으로 전문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스포츠 탑, 하체근육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레깅스, 3부·5부 기장의 팬츠 및 티셔츠 등 전문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액티브라인은 스포티한 로고와 트렌디컬러 활용으로 액티브한 감각을 믹스&매치라인으로 재해석한다. 캐포츠라인은 휘트니스의 한계를 넘어 스포츠를 캐주얼에 접목, 일상생활 전반에 응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멜란지느낌의 코튼을 사용한 후드점퍼, 옆라인에 시보리 테이프를 사용한 10부기장의 루즈팬츠, 강렬한 컬러의 우븐 후드조끼류, 길이 조정이 가능한 우븐팬츠류 등의 스포츠트렌드에 호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라인으로 전개한다. 또한 기존의 메인컨셉인 짐라인도 흔들리지 않도록 여성층을 공략하는 세련되고 컬러배색이 잘 어우러진 정통 휘트니스웨어도 보여주고 있다. /안성희 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