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직물, 루렉스 자카드류 인기
고부가가치 아이템 개발 절실
2004-08-25 강지선
올 하반기 팬시 직물 수출은 은은한 루렉스가 들어간 자카드류 트렌드가 전망된다.
최근 팬시직물 수출시장에서 모두 즐겨 찾는 아이템으로 주목되고 있는 반짝이가 들어간 자카드류는 고가격대의 팬시아이템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메탈이 강하게 들어간 직물보다는 은은한 광택을 주는 럭셔리한 감각의 자카드 직물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컬러웨이의 다양한 연출로 코디매치를 가능케 한 샘플들이 최근 선호되고 있다.
이밖에도 비즈나 스팽글을 불규칙적인 스티치, 자수한 팬시 아이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망사를 비롯 박지 직물에 컴퓨터 자수한 아이템들은 저가격대의 오더를 유지시켜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자재를 비롯한 가공공정이 많이 들어가는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저가산에 대한 가격 경쟁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아이템들이 카툰을 비롯한 다양한 프린트물, 날염직물, 주름가공 등의 색다른 방법을 이용한 국산아이템들의 가공 이전 원단가격에도 못 미치는 시장가를 형성하고 있어 올 하반기 고부가가치의 팬시 아이템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