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인무역, 니트·간이복 등 품목다양화
신규바이어확보…수출확대
2004-09-01 안은영
의류수출업체 풍인무역(대표 박영평)이 품목다양화와 신규바이어 확보로 수익률확대에 나섰다.
풍인무역은 주력 아이템인 우븐류 숙녀복에서의 수입을 간이복과 니트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
간이복과 니트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 1000만불과 1500만불에 이르며, 이는 위기의 수출업계상황에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풍인무역측은 이 부분을 해외소싱력 신장차원에서 내년부터는 더욱 활성화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인무역은 엠마뉴엘 웅가로의 오더를 신규획득해 지난 25일 미국의 백화점 오픈을 통해 자사의 숙녀복을 미주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켈빈클라인과 계약을 체결해 내년 스프링부터 소싱을 시작한다.
품질력 향상을 내걸며 고가라인을 추구하는 풍인무역의 숙녀복사업은 내년 10월부터 가격경쟁력확보를 위한 중국 진출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중국현지업체와의 공조를 기해 반제품을 제작하는등 임가공비를 줄이면서도 현지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한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