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트래디셔널 ‘세인트스코트’ 전개
포스트넛, 의류부문 계약체결 내년 출시계획
2004-09-01 KTnews
정통 유럽트래디셔널을 지향하는 St.Scott(세인트스코트)가 남성복을 비롯한 각종 부문에 걸쳐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전개에 들어간다.
캐릭터 및 브랜드라이센스 전문기업 포스트넛은 최근 ‘세인트스코트’ 의류부문에 모신사복의 유통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남성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직 기존브랜드의 계약기간이 남아 정식 발표를 미루고 있지만 이번에 의류부문을 전개하는 이 회사는 유명남성복브랜드의 유통관련 비즈니스를 전담해 온 전문회사로 기획과 생산, 유통에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골프캐주얼도 모 전문기업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추동부터는 타올은 신광타올, 우산과 장갑은 제이인터내셔날, 양말은 장안상사등 다수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을 출시한다.
세인트스코트의 국내 마스터권자인 포스트넛은 고유의 스코티쉬테리어의 심볼을 잘 활용할수 있는 지갑과 가방, 신발등 가죽의류와 제품, 각종 액세서리를 전개할 전문업체를 물색중에 있으며 이들제품이 출시될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세인트스코트’는 17세기부터 영국왕실의 애완견으로 품위와 품격을 상징해 온 버밍햄의 순종 스코티쉬테리어의 모습을 로고화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고 있는데 이러한 심볼이 한국적 정서와 맞아떨어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