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수출·유통부문 강화

1999-02-27     한국섬유신문
신성통상(사장 박풍언)이 앞으로 수출과 더불어 유통사업 부 문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성은 최근 임원 승진없는 소 규모 인사개편을 통해 이사급 인사를 양주 리치마트로 발령 하는 등 유통부문 조직을 강화, 수출과 유통 부문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지 정기적 인사 단행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가 『신성의 유통사업 부문 강화 일환이 아니겠느냐』며 조심스런 예상을 했다. 신 성통상은 지난해 리치마트 2개 사업부서를 1개 사업부서로 축소시키는 등 조직 슬림화를 단행한 바 있으며 올 들어서는 수출부문 강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