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INC, 부자재패키지 도입

다양한 제품·고객편의 제공

2003-09-04     안수진
하남INC(대표 조윤근)가 부자재 패키지생산을 도입해 매출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이 회사는 지퍼를 전문으로 생산했으나 경기악화로 전문품목 단일상품으로는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고 판단, 전격적으로 패키지 상품을 도입했다. 재봉사에서부터 시작해 지퍼, 단추, 라벨, 트리밍 등과 함께 옷걸이까지 다양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베트남과 중국에 지사를 운영해 원하는 곳에서 모든 부자재의 구매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바이어들의 편의를 제공하며 매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조윤근 사장은 “지퍼를 공급하면서 바이어들로부터 다른 부자재들도 공급해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다양한 제품을 패키지로 묶어서 제공하게 됐다. 이는 타 업체와의 차별화는 물론 바이어들의 편의까지 서비스차원에서도 업그레이드됐다.”며 “국내생산을 비롯한 중국 및 동남아시아권 생산으로 폭넓은 단가를 제공하며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수진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