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계, PLC횡편기 개발
1999-02-23 한국섬유신문
횡편기전문 생산업체인 삼성기계(대표:홍원표)가 개발한 컴퓨
터 원터치횡편기가 해외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종은 골프웨어 스포츠웨어 , 티셔츠의 에리 소매밑단
등에 부착되는 편직물 편직기로 20여 년 간 10억원을 투입했
으며 이 제품의 특징은 산업용 PLC콘트롤러를 채택, 인터넷
을 이용한 원거리 제어가 가능하여 희망하는 무늬입력과 고
장시 수리를 세계 어디서나 지원받을수 있는 점이다.
또한 기계의 구조가 체인방식에 베어링를 사용, 기계의 충격
을 완화하여 고속회전이 가능하여 생산성이 2배이상 향상되
며 편직스타일은 솔리드, 미라노, 폴로, 스트라이퍼 등의 제
품생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편직물이 생산되면서 편직물을 내릴 때 기존은 기아
방식을 사용하나 신기종은 모터방식으로 교환하여 작업속도
에 따라 편직물을 내려 줌으로 생산품질이 우수해 임가공문
제를 해결하고 고부가가치 편직물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대만에서 수입되고 있는 비슷한 기종이 국내에 3백40만
원-3백7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삼성은 생산성 기능이 2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4백60만원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 기종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충분해 해외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아르헨티나, 미국 등에서 이미
20여대가 수출된 상태이며 앞으로 더욱 국제적인 시장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양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