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스걸, 한국계 모델 발탁

‘Kristle Choi’ 동양적 마스크·글래머러스

2004-09-18     김임순 기자
한국계 모델 ‘Kristle Choi’가 새로운 Guess Girl로 전격 발탁됐다. 클라우디아 쉬퍼, 드류 배리모어, 나오미 캠벨 등 세계적인 모델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Guess의 올 가을 광고 캠페인에 한국계 모델이 등장 이슈가 되고 있다. 올해 18세의 한국계 미국인 ‘Kristle Choi’은 동양적인 마스크와 서양적인 글래머러스함을 겸비한 묘한 섹시함으로 올 가을 Guess의 광고 캠페인을 더욱더 섹시하고 신비롭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평. 샌프란시스코출신으로 13세 때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우연히 Corrie Singer에게 발탁되면서 모델계에 첫발, 메이시(Macy’s) 백화점 카탈로그 촬영을 시작으로 모델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된 것. Guess의 광고 캠페인에서 보여지는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본인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Guess의 데님팬츠와 섹시한 Top류를 함께 코디 해 즐겨 입는다는 ‘Kristle’는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며 학업에 충실하는 것도 그녀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