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제조 각분야 소모임결성「화제」

1999-02-23     한국섬유신문
단추제조업체 협의회 결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단추제조업체 각 분야에서 소규모모임이 결성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속단추협회(회장 주승상)는 지난 1월 모임을 결성, 현재 50 여회원이 활동중이며 재료비인상에 따른 가격단가조정을 집 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각단추협회(회장 조금찬)는 조각단추제조업체 17개사가 모여 지난 1월 몇차례의 가모임을 갖은후 2월중 첫 정기모임을 주최, 3월부터 시행할 가격인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같은 제조업자들의 협회결성으로 30∼50%까지 인상된 재 료비에 따른 가격인상 단행에 대해 자율적인 단가조정이 시 도될 전망이다. 또 단체원료구입,기술적 발전,자율경쟁등과 업계에 만연해 있 던 무작위 카피풍조를 근절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 다. 그러나 20년 가까이 난립돼며 출혈경쟁해 왔던 단추업계가 단합된 모습으로 지속성을 유지해 나갈지는 의문이라는게 관 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박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