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업계, 내년 S/S 런칭 활기

10개 이상 브랜드 신규출범

2004-09-22     김선정
내년 상반기 캐주얼 업계에 10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가 런칭을 기다리고 있어 이 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그 중 이랜드그룹에서 런칭을 계획중인 브랜드만 5개 이상. 이랜드는 올 추동 예정이었던 성인 캐주얼의 런칭을 내년 초로 미루면서 여성 캐주얼, 남성복, 아동복 등 다양한 라인의 신규 런칭을 계획중에 있다. 신성통상에서는 스포티즘이 가미된 캐포츠 캐주얼의 런칭을 위한 본격 준비작업에 돌입했으며 엠케이 트렌드에서는 정통 진 브랜드 ‘버커루’를 새롭게 런칭한다. 한편 예신퍼슨스에서는 ‘이기’의 리런칭이 예정되어 있으며 뱅뱅어패럴의 ‘유지아이지’ 사업부에서도 내년 1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의 런칭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뱅뱅 사업부에서도 올 추동 예정이었던 감성 캐주얼 브랜드의 런칭을 내년 상반기로 연기해 선보이게 된다. 이미 2∼3개의 브랜드를 전개중인 업체의 사업 확장이 두드러지는 추세. 관련업계는 스포티즘을 메인 컨셉으로 한 캐포츠 브랜드의 니치마켓 공략이 치열해지리라 내다보고 있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