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 아웃도어시장 도전

스포츠 전문점에 페르자 운동화 전개

2004-09-22     김경숙
페르자를 전개하는 C&K가 (대표 조홍연)가 올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든다. C&K는 전국 스포츠 전문점을 유통망으로 페르자 운동화를 전개하고 있으며 축구화를 중심으로 마라톤, 등산화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최근, 라이센스 브랜드 ‘SWISS MILITARY’를 통해 아웃도어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구체적인 전개방향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등산복과 등산화를 중심으로 기본 아이템만을 전개, 시장 반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통망은 등산 전문점을 통해 전개하며, 라이센스브랜드의 인지도를 고려해 중고가의 가격대로 책정했다. C&K는 F/W 시즌을 겨냥, 11월 중순 즈음에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낸다는 계획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페르자는 스포츠 매니아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축구화 아이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K는 반응에 따른 안정적 확대로 효율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며, 오는 12월에는 걷기대회를 개최해 참가자에게 페르자 운동화를 지급하는 등 브랜드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경숙 기자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