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스타캐주얼’ 판매·점유율 호조
코오롱패션, 고급 특화상품개발 호응커
2004-09-25 KTnews
코오롱패션(대표 나 종태)의 ‘맨스타캐주얼’이 시즌초반부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맨스타캐주얼’은 이번시즌부터 물량확대를 지양하고 특화아이템을 개발하면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주요백화점에서 순조로운 판매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총 20개 매장에서의 점유율이 지난해 동기간(9월1일에서 14일까지) 17%에서 24%로 확대됐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32%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세계백화점 5개점에서도 점유율이 지난해 22%에서 28%로 늘었으며 매출도 전년대비 44%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대백화점에서도 점유율 22%에 전년비 12%신장세를 보이는등 불황속에서도 지속 매출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추석이 빨라져 백화점휴무일이 있어 판매기간이 줄었음을 감안할 때 내부적으로 긍정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맨스타캐주얼’은 올 가을이 짧을 것으로 판단해 가을물량은 줄이고 겨울 특화아이템은 확대함으로써 조기출고를 단행했으며 벌써 겨울제품의 판매를 하고 있다.
기본 티셔츠를 줄이는 대신 남방과 자켓, 스웨터에 집중해 현재 스웨터의 매출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코오롱패션은 보다 젊어진 이미지를 강조하고 스웨터와 다운등 고급아우터를 특화함으로써 타운캐주얼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