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안도상)가 화섬직물업계를 위한 기초자료 발간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성문화 작업에 적극 나섰다.
직물연합회는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과 연계사업으로 화섬직물 신제품 견본집과 제직 기초 교재 등 2개의 발간 사업을 실시 최근 총 500부의 발간작업을 완료했다.
화섬직물업계를 위한 성문화 작업에 적극적인 투자 단행한 직물연합회는 ‘화섬직물 신제품 견본집’ 과 ‘제직 기초 교재’ 등 2개를 발간하고 최근 생산된 다양한 화섬직물의 견본집을 제작, 제공함으로써 중소직물업계의 판촉활동 및 생산제품의 다양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신제품 개발의욕을 고취시켜서 직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화섬직물 신제품 견본집 발간은 대구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의 조합원업체 중심으로 총 38개 업체에서 89점의 시료를 제공받았으며 이중 신제품(‘02-03년에 개발된 제품)으로 판단되는 66점을 선정해 실물견본, 기본사양(섬종, 번수, 밀도, 중량, 조직, 특징 등) 및 조직확대사진을 첨부했다.
견본분석에 선정된 총 66점의 샘플 견본은 폴리에스터 직물 31점, 나일론 직물 14점, 폴리우레탄직물 10점, 화섬교직물 9점, 화섬교직물 9점, 기타화섬직물 2점 등이다.
직연측은 발간 목적에 따라 화섬직물생산업체, 수출업체, 수입업체, 의류생산업체, 수출업체해외지사, 정부기관, 관련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직기초 교재는 허유교수, 류운영교수를 주 집필진으로 직물업계 현장 기능근로자, 기능기술자격보유자, 공업계고등학교 교사 등에 자문을 얻어 발간했으며 제직기술의 개요, 제직준비, 제직, 직물조직, 직물의 검사와 결점의 종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구성했다.
제직공장의 기초 기본기술을 조기에 습득하고 꼭 필요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용 교재로써 총 1,000부의 발간을 완료했다.
/강지선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