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빌, 하이소프트 슈퍼워시얀 「미라지」인기폭발
1999-02-23 한국섬유신문
고부가가치 편사전문업체인 텍스빌(대표 김수봉)이 98추동
수입대체 전략상품으로 개발한 최상급 하이소프트 슈퍼워시
얀 「미라지」가 출시 한달여만에 2만파운드 오더제의를 받
는등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고품격 슈퍼워시얀으로 개발된 「미라지」는 환율폭등으로
내수공급이 중단된 하이퀄리티 골프웨어 수입 편사 대체상품
으로, 18마이크론원모를 사용한 100% 울 2합50수의 하이소
프트 터치얀으로 개발됐다.
「미라지」는 세 번수에 사용되는 18마이크론 원모를 사용했
을 뿐아니라 특수 소프트터치가공으로 볼륨과 터치감면에서
뛰어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처음 손맛에서도 기존 상품들과 확연한 차별화를 이루어 더
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라지」는 이미 일부 회사에만 시
제품이 선보였는데도 큰 반응을 보여 향후 수요확대가 예측
되고 있다.
판매가도 유사한 퀄리티의 수입사가 ㎏당 7만원을 호가하는
것에 비해 수입가의 50% 수준이어서 크게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텍스빌은 그동안 골프웨어의 풀오버, 라운드넥, 베스트등 기
본아이템에 사용됐던 편사가 거의 80%이상 수입사였다는데
착안, 수입사를 대체할 만한 고급 기본편사물을 집중 개발하
는데 전력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블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내달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텍스빌은 母기업인 대창모방이 지난 12월 舊경일모방공
장을 인수하고 이달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것과 관련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고부가가치 편사개발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