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학생복 전면 리뉴얼 단행

캠페인 “과연 그럴까?”에 화제만발

2004-09-29     박윤영
에리트 베이직(대표 홍종순)이‘엘리트 학생복’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메인 모델로 선정된 ‘보아’의 강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세워 제작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과연 그럴까?’시리즈.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청소년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물음표와 느낌표를 이용한 새로운 심볼 마크 역시 청소년의 호기심과 감성을 담았다. 심볼 마크는 그레이와 레드컬러로 표현되는데 레드에는 청소년만의 에너지를, 그레이에는 성숙되고 세련된 느낌을 담았다고 엘리트 측은 설명한다. 또한 리뉴얼과 더불어 패션에 민감한 10대들의 감성을 반영해 더욱 감각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는데 유명 디자이너 ‘노승은’씨가 자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교복을 처음 접하는 중학생들을 타겟으로 교복을 입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하는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또, 구입일로부터 3년까지 무상으로 A/S가 가능, 신체 변화가 많은 청소년의 스타일이 처음 그대로 유지되도록 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엘리트 학생복’은 이번 단행된 전면 리뉴얼과 함께 TV드라마와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의 교복을 협찬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협찬드라마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상두야 학교 가자’이고 영화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사랑 싸가지’이다. /박윤영 기자 y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