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In SEOUL 특집(1)]
2천여 바이어 내방 소재전문展 ‘우뚝’
2004-09-29 한국섬유신문
이번 전시회는 국제 전시회로서 해외 섬유 시장의 트렌드와의 접목을 위해 프랑스의 섬유 부문 전시정보 업체인 넬리 로디(Nelly Rodi), 국내 섬유정보 전문업체인 패션 인포메이션 네트웍스(FIN) 등과 공동으로 전시회 구성 작업을 진행해 바이어들이 원하는 제품을 전시하여 구매력을 높이는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많은 성과가 예상된다. 특히 출품업체중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은 업체를 선정, 바이어 맞춤 정보지도 사업을 통한 마케팅 지원 및 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마케팅 적중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바이어 맞춤정보 지도사업을 받은 업체는 새로운 아이템이 많아 주목할 만 한데 업체명은 다음과 같다.
△면방: 동일방직, 경방, 방림, 삼일방직 △교직물업체: 구주섬유, 신흥직물, 파카, 영텍스타일, 큐비텍스 △니트업체: 화남섬유공업, 오성섬유공업 △기타소재: 동성교역, 새한, 실크로드 등이다. 특히 중국의 대규모 구매사절단이 이번 전시회에 방한할 예정인데 중국 10대 그룹중 하나인 따양그룹을 비롯, 지앙수 허바오 그룹등 총 50개사 15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구매사절단은 전시회 기간 중 관심품목에 대한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전시회 후에도 한국업체들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 이여서 대규모섬유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총 275명의 중국바이어가 개별적으로 방한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구매사절단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참관 신청을 한 바이어 수는 500여명이며 이중 홍콩 바이어가 최대이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국, 중국, 영국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일본 바이어들은 통상적으로 전시회 개막 20여일 전에 집중적으로 등록을 하는 경향이 있고 지금까지 등록한 바이어에는 홍콩의 AMC와 Li & Fung, 미국의 The Limited, 일본의 Sankei, 영국의 Marks & Spencer등이 있다. 통상적으로 전시회 기간 중 등록된 인원보다 3-배의 바이어가 방문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전시회에는 대략 2,000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관심을 표명한 제품으로는 니트, 직물, 레이스, 패션 악세서리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 프라스티폼코리아, 자원 재활용 앞장서
-국내 행거 시스템 선진화 기여
지난 6월 상륙한 미국 프라스티폼 한국 지사(대표 박만식)가 국내 안착에 성공, 행거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미국 프라스티폼社는 행거 전문 기업으로 월마트, 타겟 등 세계적인 유통 업계에 옷걸이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올해부터 한국 지사를 통해 국내 행거 시스템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프라스티폼社사의 특화 시스템은 재활용 행거 시스템이다. 사용된 자사 옷걸이를 유통사로부터 재 구입해 분리 작업 후 절반가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재활용을 가능케 하는 것은 이 회사가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원터치 분리 가능한 사이즈 캡의 실용성 덕분에 한번 사용한 옷걸이에 손쉽게 캡을 분리가능케 해준다.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일회용 행거의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고 그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또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프라스티폼의 원터치 사이즈 캡 행거는 최선의 대안이 되고 있다.
▨ 마카스시스템, 무인출력방식·야간에도 가동
-벨트타입 디지털프린팅기 공급
마카스시스템(대표 임현순)이 신개념 디지털프린트장비(Textile Jet TX-3)를 본격 공급한다.
이 장비는 벨트타입으로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 및 모든 소재의 작업이 가능, 디지털프린트장비의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무인작업이 가능해 야간에도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생산성이 타월 하다.
즉 자동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노즐이 막힐 경우 자동으로 기계가 멈추고 아울러 막힌 노즐을 뚫어 주어 재가동하는 무인출력방식으로 한마디로 자동 로봇개념을 도입한 것. 생산성은 시간당 30㎡이며 8컬러에 가격은 대당 8000만원 수준이다.
또한 디지털프린팅기가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후처리설비 등을 보강시킴으로써 DTP의 현장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데이터를 프로그램화시켜 제공함으로써 DTP를 사용한 제품이 바로 현장에서도 재현 가능토록 해 샘플생산에 이은 대량생산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같은 소프트웨어를 공급함으로써 DTP가 샘플 제작용 또는 소량생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동시에 8색을 사용하여 출력하므로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하던 중간색상의 표현이 가능하여 컬러프린트에서 얻을 수 없었던 색을 원단 위에 구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