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풍실업, ‘Flexfit’ 수출확대 일조
라이센스 성공모델 자리매김
2004-10-01 안은영
모자전문사 유풍실업(대표 조병우)의 브랜드 ‘Flexfit’이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시장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세계모자시장에서 자체브랜드 정착에 성공한 유풍실업은 OEM방식에서 벗어나 ODM 정착과정중인 수출업계에 성공모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풍의 ‘Flexfit’은 ‘우리제품으로 판매한다.’는 자부심으로 지난 98년 출시한 이래 자체 상표로 세계최대 미국 스포츠캡 시장의 20%를 이상을 장악한 세계적 브랜드.
이 상품은 유풍의 대표 특허인 ‘free size cap’의 신축성과 신축 밴드를 이용한 다양한 사이즈 연출이 가능한 제품력 뿐 아니라 국내수출업계의 최대과제인 브랜드 부제를 떨쳐낸 라이센스 비즈니스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유풍실업은 자사모자를 ‘Flexfit’의 이름으로 NBA, PGA등 세계 최대의 스포츠리그 프로모션에 공급하고 있으며 착용감, 디자인 등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R&D를 바탕으로 세계유수 브랜드사와의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연간 2차례에 걸쳐 자체 개발 신제품 모자를 출시하는 노력에서 비롯한다고 강조했다.
단순 수출량 확대가 아닌 선진국과 같은 ‘브랜드수출’이라는 경쟁력을 쌓아가는 유풍실업은 섬유·의류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최대 과제를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