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웨어업계, “너도 나도 TV광고만…”

스타마케팅력 제품판매와 직결

2004-10-01     김임순 기자
캐주얼웨어업계가 마케팅력 강화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업계에따르면 마케팅이 브랜드력 과시와 소비자 충성도 형성에 가장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판단 너도나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대리점주들은 이같은 마케팅력이 제품판매와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어느 회사 어느 브랜드가 가장 홍보 판촉 마케팅을 잘하느냐를 꼽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점주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제일 첫 번째 요소로 부각 된지 오래다. 또한 A급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력이 없는 경우 백전백패라는 것. 최고상권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점주 경우 오히려 본사를 상대로 매출을 보장해 줄 것과 인테리어비까지 요구하는 등 대리점점주가 목소리를 더 크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업계는 이러한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너도나도 TV광고를 열망하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유명 연예인을 유치한 스타마케팅에 열중해 나가고 있다. 최근 A사 B사는 자기 브랜드 마케팅차원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연예인을 통한 옷 입히기 보다 상당한 투자를 감행한 TV광고가 가장승부수가 있다고 결론 내리고 있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