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캐주얼사, S/S 신규 런칭 ‘공격적’

감각캐주얼 키워드 신시장 개척 활발‘w.’ ‘까르뜨블랑슈’ ‘매긴 나잇브릿지’ ‘at.G’ ‘캐쉬’

2004-10-01     한선희
여성캐주얼 전문사들이 내년 상반기 런칭할 신규브랜드들의 공격전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캐주얼을 키워드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전문사들은 네티션닷컴, 보끄레머천다이징, DIA 인터내셔널, 아이올리, 동일레나운 등. 최근 몇 년간 여성복시장서 황금마켓으로 급부상한 영캐릭터조닝에 집중되고 있지만 기존의 트렌디한 색깔을 지양하고 참신한 감각으로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다는 주전략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온앤온’과 ‘올리브데올리브’의 브릿지 라인 ‘w.(DoubleuDot )’을 런칭, 이미 문화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코어마케팅에 돌입했다. 뮤지컬 캐츠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며 대도시 핵심 상권서 ‘w.’의 인지도 확산에 나섰다. ‘w.’은 문화에 초점을 두고 출발, Wardrobe ( girl to woman), Walk ( don’t run), World wide ( global strategy) 등을 슬로건으로 뮤지컬 캐츠와 함께 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에 상륙한다. 아이올리는 ‘에고이스트’에 이은 야심작 ‘매긴 나잇브릿지’로 영캐릭터캐주얼 시장을 공략한다. ‘나인식스뉴욕’, ‘시슬리’, ‘보브’ 등의 시장에 포지셔닝하며 ‘에고이스트’보다 고감도, 고가 지향이다. ‘GV2’의 DIA인터내셔널도 ‘at.G’로 내년 상반기 여성복 시장에 진출한다. ‘at.G’는 ‘all the go’의 약자로 영베이직과 영캐릭터와의 브릿지를 공략할 예정이다. 동일레나운은 ‘빈폴레이디스’, ‘페리엘리스’ 등의 여성캐주얼 시장을 겨냥해 ‘까르뜨블랑슈’ 레이디스 라인을 선보인다. 네티션닷컴은 ‘A6’에 이은 또 다른 히트작 ‘캐쉬(cash)’를 전격 런칭, 볼륨을 지향해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캐주얼 웨어를 새롭게 선보여 감성캐주얼의 영역을 넘을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