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산, 직물통합 전략 안착

2004-10-07     안은영
세계물산(대표 김평원)수출팀이 직물 통합 후 바이어들에게 직물과 가먼트의 원스탑바잉을 제공,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류수출업계는 지속적인 경기악화와 환율쇼크의 영향으로 내년 S/S오더 막바지인 현재, 오더급감에 대해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세계물산은 지난 8월1일 이후 SK글로벌의 의류 및 직물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기존 오더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04 F/W의 오더 수주에 있어서는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어들에게 직물과 가먼트를 동시에 제시하며 바이어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한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물산은 가죽, 직물부로 운영되던 상해지사를 숙녀복분야까지 확장해 셋업작업 중이며, 이에 따른 수출 전 분야의 중국내 관리력 향상으로 상당한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