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계명대학교 패션 페스티벌

동문초청 디자이너 쇼 ‘활짝’패션대학, 국제적 대학 발돋음 ‘막강파워’ 과시

2004-10-06     유수연
국내 최초의 패션 명문대학인 계명대학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8일 계명대학 동문 디자이너 패션쇼와 9일 패션대학(의류학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쇼를 가진다. 테마는 계명 블루밍”(Keimyung Blooming)” 8일 첫날 행사로 펼쳐질 3인의 디자이너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실용성을 가미한 우아한 포멀웨어가 돋보이는 변상일 패션의 변상일씨, 감각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남성복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서룡 패션의 김서룡씨, 클래식하면서도 오뜨꾸띄르적인 감각으로 환상적인 이브닝드레스를 선보이는 미스김테일러의 김선자씨등으로, 계명을 빛낸 세계적인 수준의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모델은 재학생 및 아마추어 모델과 기성모델이 함께 등장함으로써 계명가족의 축제 형식을 이루고, 패션쇼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계명대 음악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음악 선율을 이루게 할 것이다. 또한, 9일 둘째날 행사로는 2003년 3월 기존의 패션학부와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를 통합, 특화시킨 패션대학(의류학전공) 학생의 졸업작품 패션쇼가 이어진다. 의류학 전공은 25년 역사와 전통으로 많은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되어 학계와 업계의 지도자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패션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졸업작품 테마는 “Art & Artist”로서 총 8개의 서브테마로 나뉘어지며 다양한 장르속에 예술가의 생각을 신세대의 시각으로 색을 믹스하여 또 다른 의미의 색을 창조해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패션쇼는 4학년학생들이 디자인은 물론, 제작, 연출까지 직접 시도하는 등 패션에 대한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치게될 것이다. 한편, 계명대학은 1997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한 지방대학특성사업의 하나로 FISEP’섬유패션사업특화 국제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벤처브랜드 ‘FISEP’을 출범시켜 패션산업과 연계된 산학협동 실무 교육등 패션전문인을 배출 할수 있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으로 유명하다. 특히, 패션대학은 99년 첫 졸업생쇼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패션대전’금상(국무총리상)과 ‘PID컨테스트’(대상)등 국내외 유수한 패션공모전에서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파리와 밀라노 컨테스트에 참가 수상하는등 막강파워를 잘랑하고 있다. 또한, 1997년 중국 대련국제복장절 참가를 시작으로 이태리(밀라노) 중국, 일본 등 국제적인 행사 및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한일 대학 교류전, 중국 대련의 세계대학 패션전등 국제적인 행사를 자주 개최함으로써 명실공히 패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