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 캐주얼 ‘휴이’ 런칭
세정21, 어번·스포티브·내추럴 감성차별화
2004-10-08 김선정
세정21(대표 박장호)에서 내년 S/S 유니섹스 스타일리쉬 캐주얼 ‘휴이(HUUI)’를 전격 런칭한다.
세정21은 무인경비사업 ‘시티캅’ 및 세정과미래의 ‘니(NII)’, 세정의 ‘인디안(INDIAN)’의 이월상품에 대한 재판매 사업을 전개중인 기업이다. ‘휴이’는 어번, 스포티브, 내추럴 감성을 주요 컨셉으로 하며 믹스 앤 매치, 멀티 코디네이션을 추구한다.
여성 25세, 남성 28세를 메인 타겟으로 하이 퀄리티 상품의 제공을 차별화 전략화 했으며 메인타겟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니’, 30대 후반인 ‘인디안’ 사이의 니치마켓을 공략한다.
세정21이라는 기업의 자금력과 인지도 바탕으로 탄탄한 브랜드로 육성되리라 전망되고 있는 ‘휴이’는 지난 4월부터 조직 세팅을 시작해 8월 모든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임종민 본부장과 최재춘 디자인실장은 제일모직, 마케팅 김완규 과장은 F&F 출신이며 김원기 영업부장은 ‘키이스’, ‘미샤’, ‘엘르스포츠’, ‘MLB’, ‘AMH’ 등에서 활동한바 있다.
‘휴이’는 전국 핵심 상권의 가두점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나 동시에 백화점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가두점 75%, 백화점 25% 정도의 비율로 선보일 계획. 내년 2월 중순경 본격 런칭하게 되며 1월 16일부터 가두점의 오픈을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 가두점 13∼15개, 백화점 5∼7개 확보를 계획 중이며 하반기에 30개 유통망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2006년까지 70개 정도의 매장으로 볼륨화 한 후 그 숫자를 유지하면서 매장수 확대보다는 매장별 효율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초기 1년 동안은 인지도 상승에 주력, 소비자 선호 브랜드로 나선뒤 3년 후까지 캐주얼 리딩 브랜드사로 등극한다는 단계적 목표도 설정했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