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산, 직물통합 전략 성공

2004-10-08     안은영
세계물산(대표 김평원)이 직물과 가먼트 수출 부서의 통합이후 수출시장에서 바이어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세계물산은 직물과 가먼트의 one-stop바잉을 제공, 원단공급에서 제품생산까지의 수출사업을 포괄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세계물산은 지난 8월1일 이후 SK글로벌과의 직물·가먼트 패키지 오더수행으로 기존의 각 부분별 오더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04 F/W의 오더 수주에 있어서는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물산측은 미국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신규바이어 유치와 물량확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내년 오더획득에 이같은 장점을 십분 활용, 적극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또, 세계물산은 가죽, 직물부로 운영되던 상해지사를 숙녀복분야까지 확장해 셋업작업 중으로, 이에 따른 수출 전 품목의 중국내 관리력 향상으로 상당한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수출팀 통합으로 인한 유수바이어 확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세계물산은 J.C penny에 직물 및 숙녀복 공동공급오더를 획득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은영 기자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