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본격 골프시즌…특수 잡기 ‘한창’

다채로운 신제품ㆍ마케팅 총망라

2004-10-13     이현지
골프업계가 본 시즌을 맞아 브랜드들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 마케팅을 강화, 시즌 특수 잡기에 발벗고 나섰다. 올 상반기 불안정한 경기상황으로 저조한 매출을 이어가던 브랜드들은 골프 시즌인 10월 특수를 누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신상품, 세일 등의 마케팅으로 판매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 각 브랜드들은 필드에서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한편, 하반기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홍보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신규브랜드인 ‘트루사르디 골프’,‘애시워스’,‘김영주골프’는 브랜드인지도 확산을 위해 공중파 광고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팬텀’,‘먼싱웨어’,‘블랙앤화이트’등의 브랜드들 또한 브랜드 전통을 대변할 수 있는 기능성 위주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각 브랜드들은 백화점 세일과 맞물려 사은품 증정, 이벤트, 우수고객 서비스 등의 마케팅을 통한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상황을 고려한 수재민 돕기 바자회, 소년, 소녀 가장 후원 등의 사회적 이슈를 마케팅에 활용,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을 고려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전년대비 역신장을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골프시즌을 특수로 활용, 기대치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골프업계는 골프시즌을 판매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활력소로 활용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지기자 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