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렉션위크 일정 확정

한국패션협회·서울산업진흥공단

2004-10-13     유수연
한국패션협회와 서울 산업 진흥재단은 04 S/S서울 컬렉션 위크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삼성동 코엑스 3층 컨벤션 홀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동 행사에는 국내외 정상급 및 신진디자이너 24명이 4일간 총 20회의 컬렉션을 소개한다. 한국 패션협회(회장 공석붕)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정기 컬렉션을 통합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육성키 위해 산자부와 서울시의 지원아래 지난 2000년 10월부터 서울 컬렉션위크를 열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KFDA, NWS와 개별활동 디자이너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가디자이너는 지춘희, 홍미화, 홍은주등의 중견급을 비롯하여, 강희숙, 문영자, 안윤정, 김연주, 김종월등의 KFDA 그룹과 박윤정, 한송, 최창호, 한승수, 김서룡등 NWS멤버 20명. 디자이너 박윤정씨의 컬렉션으로 스타트되는 서울 컬렉션 위크는 중견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신인들의 크리에이티브 경연장이 될 전망으로, 많은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컬렉션이 국내 패션 디자인 산업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차기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들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오사카 컬렉션을 통해 발굴된 유키 사나야, 린다 카오리 다나카등의 신인디자이너의 참가가 결정되어, 한일 신인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성도 비교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춘계 행사에 함께 했던 SFAA는 11월중 단독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