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풍실업, FTC 설립 전폭지원

섬유산업 발전에 일조

2004-10-13     안은영
유풍실업(대표 조병우)이 ‘패션신소재연구센터(FTC)’ 설립을 전폭 지원, 모자전문사에서 벗어나 전체섬유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개소식을 개최한 ‘패션신소재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섬유고분자 재료분야), 의류학과와 연계한 국내 최초 산학협동 연구소로 유풍실업과 산업자원부가 전폭 지원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풍실업는 패션신소재연구센터(FTC)의 ‘감성모자연구소‘와 협력, 소비자 감성에 부합하는 신기능성 모자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계적인 모자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풍실업은 자사 R&D파트를 통해 모자의 감성, 기능성, 디자인에 관련한 연구수행과 정확한 감성수치 산정이 가능한 첨단장비 구비 등으로 FTC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세계 모자기술 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섬유산업은 고부가산업으로 도약하는데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첨단 신소재 및 패션 디자인 개발력이 미흡한 상태라고 전하며, 패션신소재연구센터와 함께한 산학협동으로 창의적인 연구개발 및 신디자인 개발, 품질개발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은영 기자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