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산업 중추역 기대

20일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준공식

2004-10-13     양성철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이재덕)이 오는 20일 준공기념식을 거행한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신축 건물이 전북 익산시 제2산업단지에 3,473평의 부지에 연건평 2,615평 규모로 완공되어 기념식을 거행하게 된 것. 연구보육동 및 생산동의 본격 가동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2시30부터 2시간에 걸쳐 한국니트산업연구원 건립 기념 준공식 및 패션쇼 행사를 개최하며 앞으로 니트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지역을 세계적인 니트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세계 초일류 생산기술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설립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니트산업의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니트산업체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을 통하여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혁신체제를 구축하여 니트산업의 지식기반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가공, 원단가공, 편직, 염색·가공, 봉제 등의 Pilot 설비를 구비하여 니트업체들의 시제품 생산 및 소량오더를 수용하여 품질이 좋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니트제품의 디자인 개발과 비즈니스맵(Business Map)을 작성하고 국내·외 유명 전문기관 및 디자이너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트렌드 정보 및 샘플 등을 수집, 제공한다. 또한 연구원 홈페이지, 전자상거래시스템(B2B) 등 최신의 정보유통망을 구축하여 연구원이보유한 생산설비 등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체 상호간에 전자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하며, 국제공인 시험기관의 업무를 대행하므로써 지역 및 국내업체가 인증에 따른 비용을 절감토록하는 등 전국의 니트산업체와 섬유관련 대학과의 기술혁신체제구축으로 연구지원기관으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