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아웃도어 소재 출시

일송텍스, 여름용 탈피·고부가 앞장

2004-10-16     안은영
매쉬원단 전문업체인 일송텍스(대표 신일호)가 여름용소재 국한에서 탈피, 사계절을 겨냥한 아웃도어용 소재를 선보인다. 일송텍스는 여성용 인너웨어와 운동복에 주로 사용되던 메쉬원단을 야드당 중량 150g이상으로 늘리는 등 아웃웨어로써 기능을 겸비한 제품을 제시했다. 또 F/W시즌용 컬러 도입, 다양한 프린트 기법 사용 등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재 개발력을 내세우고 메쉬원단 단일품목으로 140개 이상에 달하는 아이템을 개발해 냈다. 미주와 유럽 다이렉트 수출을 겨냥, 고부가가치 창출을 노리는 일송텍스는 기존 망사원단 생지만을 공급하던 방식에서 날염, 전사날염, 물날염 등 후가공까지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일송텍스는 이번 아웃웨어용 원단개발 역시 또하나의 고부가창출을 목표로 기능성과 디자인력에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쉬원단의 경쟁력에 대해 무한한 소재 및 스타일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히는 일송텍스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해외 및 내수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일송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PIS전까지 다양한 전시회를 통한 나일론/ 폴리 DTY망사 원단, 망사원단에 날염 및 전사 프린트한 제품, 아웃웨어용 프린트, 라셀레이스 등을 적용한 차별화된 자사제품을 노출시키고 있다. /안은영 기자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