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유니온, 컴팩트얀 중심 수출시장개척

대일·선흥섬유와 공동마케팅

2004-10-16     김임순 기자
한중유니온(대표 김종근)은 컴팩트얀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한중은 인도수퍼방적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면사를 중심으로 국내 내수시장을 대상으로 공급해왔으나 수요업체의 다변화에 적극 대응해 중국의 고급시장을 개척하는 등 영업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 참가 현지의 고급바이어 찾기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 김종근 사장은 “인도 수퍼방적에서 생산되는 컴펙트얀은 세계적인 수준이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시장의 고급제품 수요 증가추세에 적극 대비해 나가야 할 때다”고 지적, 전시회 참가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김종근 사장은 국내 거래선인 대일섬유(대표 문주종)와 선흥섬유(대표 이근원)와 공동으로 부스를 확보하고 제품을 동시 전시 제안했다. 대일섬유는 충북 논산에 최고수준의 Y셔츠직물을 제직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염가공을 거쳐 국내 고급드레스셔츠 메이커에 공급하는 전문업체다. 선흥섬유 경우 여성복업체에 블라우스 등을 만드는 하이퀄리티 원단을 기획하는 회사다. 이들 양사의 제품을 동시에 제안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알려 수출전선에서 활약을 보일 계획이다. 한중유니온은 30수 40수 50수 60수부터 120수까지의 다양한 번 수를 판매하고 있으며 컴팩트얀 50수는 일반코마사의 100수합사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퀄리티여서 국내 고급어패럴 메이커에서의 인기가 높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