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풍의 스포티즘 토들러 '모이츠' 런칭

2004-10-21     황연희
모이츠(대표 신철모)가 아웃도어 풍의 실용성을 강조한 스포티즘 브랜드 '모이츠'의 04 S/S 런칭을 준비하며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모이츠'는 실용성을 강조한 스포티즘과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의 고감도 소프트 하이테크 캐주얼. 2세에서 7세를 타겟으로 하는 토들러 브랜드인 '모이츠(mooich)'는 네덜란드어 mooi(예쁜, 귀여운)와 영어 child의 조어로서 예쁜 아이의 뜻을 지니고 있다. 아기 사슴을 브랜드 캐릭터로 선정해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강화라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토들러를 공략하면서 핫 트렌드인 '스포티즘'을 적절히 믹스시켜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상품 구성은 의류와 액세서리 비중이 80대 20으로 진행되며, 남아, 유니섹스 대 여아의 비율이 65대 35로 구성된다. 특히 모자, 신발, 양말, 가방, 벨트 등 의류와 코디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전개를 통해 토틀 코디네이션을 추구할 계획이다. 자연 섬유에서 느낄 수 있는 고감도 컬러, 고급스러운 니트, 다양한 프렌치 테리, 저지류, 워싱 처리한 스포티 데님 등 소재 다각화 또한 '모이츠'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점. '모이츠'는 백화점 위주의 유통망을 전개하면서 내년 하반기까지 주요 백화점 20여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런칭 초기부터 일관성있는 컨셉으로 지속적인 광고와 세일즈 프로모션을 적극 펼쳐 초반에 소비자 인지도를 대폭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