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마술사_프로모션社] (2)엘림뉴스타
생산공장 이원화…경쟁력 탄탄다양한 연구 분석·샘플개발 전력
2004-10-20 박윤영
“패딩에 스타일 잡는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닙니다”
엘림 뉴스타(대표 김기원)는 지난 99년 설립 이후 패딩, 다운, 스키웨어 등의 여성 라인만을 만져온 회사다.
이 회사는 여성 캐릭터 존 디자이너 사이에서 실루엣, 완성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설립 때부터 변함 없이 거래해 오고 있는 안정된 생산라인 덕분이라고 엘림은 설명한다.
대부분의 오더를 국내 공장에서 진행해온 엘림은 내년부터 생산 공장을 이원화 할 방침이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공장에서 일부 생산을 진행하고 고가존의 제품은 국내 협력 공장 정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패딩 및 다운류 생산의 노하우는 무엇보다 정확한 중량 측정 시스템.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중량 측정 시스템을 가동, 제품 하나하나에 정확성을 기한다.
또한, 우수한 샘플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동업계의 타업체와 차별화 하고 있다.
조윤희 디자인 실장은 “빠르고 새롭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의 다양한 분석과 연구 개발을 통해 샘플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여성 캐릭터 존의 경우, 트렌디 한 디테일 작업이 관건. 이에 엘림은 다운 및 패딩 제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기술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세심하고 완성도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F/W 상품이 주력이지만 최근엔 S/S에 트렌치 코트 등을 기획, 생산하여 효율을 배가했다.
또한, 엘림 뉴스타는 여성복에서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몇몇 고가존의 골프 웨어 브랜드에 점퍼류를 납품하고 있다.
김기원 대표는 “성실하게 한가지 전문 아이템으로 오랜 세월 생산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제는 여성복에 한정되기 보다 골프 브랜드 및 여성 S/S 아이템 개발에도 더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윤영 기자 y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