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캐주얼, 겨울용품 매출활성화
보드장갑·모자 등 주력아이템 판매시너지 노려
2004-10-27 강지선
스포츠캐주얼 업계가 용품의 확장을 통해 주력 아이템의 매출 상승을 동반하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캐주얼업계가 남, 여 아이템으로 스타일수를 증가한 가운데 코디개념에서 벗어난 용품 기획을 확대해 본격적인 판매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다.
겨울 용품으로는 보드복과 관련된 보드 장갑이 대표적이며 그 밖에도 모자, 머플러, 고글, 보드용 쌕 등 다양한 용품이 소개되고 있다.
스프리스의 경우 지난해 보드라인의 진행을 통해 하반기 매출신장에 톡톡한 효자몫을 해낸데 이어 올 하반기 보드복과 관련된 용품라인의 강화를 통한 판매의 실질적인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 60%선을 점차 확대해 기능성 액세서리류를 증가시키고 본격적인 보드 매니아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키장 주변의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일부 젊은층에서 인기있는 브랜드 영역을 넘어 판매율이 좋은 용품을 강화하는 지역적 배려를 고려 할 계획이다.
또 칼카니의 경우 겨울 용품가운데 인기있는 비니캡이 패셔너블한 코디와 힙합스타일을 선호하는 매니아들에게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뤄가고 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