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스, 공격적 영업개시
1999-02-20 한국섬유신문
유아동복업체들이 살얼음판의 초긴축경영을 펼치고 있는 반
면 마모스(대표 이종근)는 올해 120-150개 의 대리점 오픈을
예정하는등 공격적인 경영의 고삐를 힘껏 당기고 있어 관심
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의 유아복 업체들은 매장 수, 물량 감소등으로 시장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모스」
는 대리점 유통망, 물량확대등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모스」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물량을 예년보다 20-30%줄
여 진행했으나 대리점 20%, 백화점 직영점 10-15% 매출상
승이 일어나는 등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질이득이 일어난
것이 유통망 추가 확보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월(月) 10개 대리점 오픈계획으로 1년동안 120-150개
를 목표로 하고 특히 취약지역인 전라남북도를 중점적으로
공략, 기존의 유아복 영업소를 인수해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40, 50여개 대리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1월에 10개 대리점 오픈으로 월(月) 목표달성했고 3월
까지 40개로 늘린다는 잠정계획을 세우고있다.
이를위해 「마모스」측은 지난 가을 조직슬림화로 적극적인
마인드로 변신했고, 연령별 브랜드 세분화, 지난 해보다 10%
가격인하, 로고변화등으로 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접
할 수 있는 브랜드로 탈바꿈했으며 영업방식에서도 대리점주
와의 맨투맨 방식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목표 달성에 매진하
고 있다.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