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잔디로 골프…카마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컨셉 전개비주얼 이미지 강화 신세대 여성고객에 어필
2004-10-27 이현지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잔디로골프’가 캐릭터 ‘카마지’를 활용한 신감각 골프웨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잔디로골프’는 지금까지 추구해온 기능성 중심 라인에서 벗어나 패션성을 가미한 여성라인 제품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50:50의 남,여 구성비를 내년 S/S부터 60:40으로 여성층을 보다 두텁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S/S를 기점으로 캐릭터 ‘카마지’활용을 본격화해 비쥬얼적인 메리트를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전략이다.
‘카마지’는 전문 캐릭터 업체에서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귀여움과 발랄한 이미지가 여성층의 브랜드 컨셉을 대변해 주고 있다. 전체물량 중 여성 65%, 남성 25%를 캐릭터 포지셔닝으로 정하고, 캐릭터를 강조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던한 스포츠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잔디로골프’는 베이지, 블루, 핑크 등의 소프트한 컬러와 코튼, 울, 폴리에스터 등의 하이퀄리티 기능성 소재를 사용, 신세대 감각의 차별화 된 골프웨어를 출시하고있다.
젊은 감성과 공격적인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는 김한철 사장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브랜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잔디로골프’는 내년 S/S 공격적인 유통망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3일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품평회를 개최, 가두점 전문 브랜드로서의 조기안착을 꾀하고 있다.
현재 구로, 문정동, 광주, 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25개 가두점과 경방필, 그랜드백화점, 행복한세상 등 5개 백화점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내년에는 40-45개까지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장은 30평 이상 규모의 대형 멀티샵으로 용품과 웨어를 복합구성해 토틀 골프매장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잔디로골프’는 중가대 골프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젊은 감각의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뉴써티층의 틈새를 적극 공략, 새로운 존을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지기자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