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테크, ‘클럼플러’ 인수

스포티브 기능성 가방으로 인지도제고

2004-10-27     황연희
화려한 컬러와 카메라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클럼플러’가 삼양테크(대표 임용화)에 의해 새롭게 전개된다. 올 상반기 런칭되어 클럼플러코리아에 의해 첫 선을 보였던 ‘클럼플러’는 지난달 삼양테크가 인수해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독일과 호주 합작으로 탄생한 ‘클럼플러’는 수납 및 보호 기능이 탁월해 카메라백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코듀라 원단이 메인 소재로 견고성이 우수하며, 내부 별도 수납 공간 분리가 강점이다. 편안한 등판 쿠션이나 내부 가방만을 별도 분리해 단독 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스타일은 유러피안 스포티즘으로 그린, 레드, 옐로우, 오렌지, 카키 등 강한 원색 대비가 돋보이며 백팩서부터 숄더백, 메신저백, 크로스백 등 다양하다. 국내서는 크로스백이 가장 인기다. 현재 아바타 명동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리뉴얼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삼양테크는 ‘클럼플러’가 가방 브랜드지만 향후 목걸이, 모자, 신발, 의류까지 토틀 아이템으로 확장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