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화메이커, 세미캐주얼화 런칭

1999-02-20     한국섬유신문
올봄 중가 세미캐주얼화 시장이 다시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 된다. 특히 캐릭터화 메이커들이 폭넓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기획하 고 있는 중가의 세미캐주얼화 신규브랜드군은 캐릭터화의 내 셔널화를 목적한 첫 걸음으로, 내셔널화 시장의 고정화된 시 장 갈라먹기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지적한다. IMF식 소비패턴이 확산되면서 생필품 혹은 복합적인 활용가 치가 낮은 상품에 대한 구매율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과관련 캐릭터화 업계는 5-7만원대의 평균가격으로 무장한 세미캐주 얼화 런칭으로 메인 브랜드의 매출감소세를 보강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내달중 「미소페」를 전개해온 풀잎에가 10대 후반에서 40대 에 이르는 폭넓은 소비층을 타겟으로 편안하고 다용도로 착 화가 가능한 세미드레스화 「또래」를 선보일 계획이며, 「 엘리자벳」 역시 중가의 서브라인 기획이 한창인 것으로 알 려졌다. 또 중가 브랜드로 이미 전국적인 유통망과 인지도를 확보하 고 있는 대양의 「레스모아」도 지난해부터 판매가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다양한 상품기획으로 봄신상 품 출하부터 판촉전에 주력하며, 활황이 예고되괴 있는 중가 세미드레스화 시장경쟁에 적극 가세할 방침이다. 한편 캐릭터화의 내셔널화 경향이 두드러질 중가 신규브랜드 군은 2백여 스타일이 넘는 다량의 스타일을 기획과 베이직 라인에서부터 컬러플한 트랜드화까지 다채롭게 구성한 현란 한 상품군 기획도 주목되기는 하나, 시즌기획에 대한 부담감 도 적잖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