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랩’ 홍대앞 3호점 오픈

키선스, 얼진·페이퍼데님 등 진의 총집합

2004-11-03     김임순 기자
키선스(대표 김형일)가 전개하는 고급 데님전문점 ‘더 랩’홍대점을 오픈 했다. 더랩은 압구정 1호점을 필두로 롯데 잠실점을 2호점으로 이번에 세 번째 전문 삽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랩에는 얼진, 페이퍼데님, 세븐진, 블루컬트, 조진, AG와 더랩 맨즈가 입점돼 있다. 얼진 경우 미국내 백화점과 스페셜 스토어등에서 최고 명성의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독특한 디테일과 워싱 감각의 컬렉션을 제안하고 있다. 페이퍼데님은 뉴욕에서 런칭돼 최상의 퀄리티로 급속하게 성장한 브랜드다. 독창성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연간 적정 생산으로 제한하며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어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세븐진은 지난 2000년 탄생해 짧은 기간 헐리웃 스타들의 유니폼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독특한 자수 다양한 실루엣과 워싱기법으로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블루컬트는 70년대 프랑스디자이너에 의해 런칭됐으며 기네스펠트로 등 헐리웃 스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로우라이즈 스타일이면서도 앉았을 때 뒷부분이 벌어지지 않는 편안한 피팅감과 우아하고 섹시한 데님스타일을 추구한다. 조진즈는 슬림한 라인의 데님과 트렌드를 가미한 아이템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즌마다 새로운 소재와 여성적인 디테일을 다양하게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는 LA브랜드다. AG는 1999년 미국에서 가장큰 데님회사인 쿠즈공장과 디젤의 성공에 기여한 디자이너 아드리아노의 디자인과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또 더랩에서 독특하고 감성적인 얼진 세븐진의 다양한 코디를 위해 더랩맨즈를 내놓고 고급을 지향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