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기능성 캐주얼 라인 전개

아이템 다양화·패션성 보완

2004-11-03     김선정
넬슨스포츠코리아(대표 정호진)의 ‘아크테릭스(ARC’TERYX)’가 내년 S/S 캐주얼 라인을 선보인다. 뉴질랜드산 마운틴 메리노 울을 사용한 티셔츠, 면 캠버스 팬츠 등을 출시, 캐주얼한 소재와 패턴으로 ‘From bouldering to Street Bar’를 추구한다. 가벼운 등반에서부터 일상생활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는 것. 양모 반팔 티셔츠의 경우 12만원에서 15만원 사이로 기존의 고가 가격대를 책정했다. 캐주얼한 외관에 기능성 디테일을 접목, 활동성을 극대화했으며 이와 어울리는 인라인 스케이트 배낭, MTB배낭도 함께 선보인다. 그동안 ‘아크테릭스’는 익스트림 라인의 전문가용 제품만 주력 출시했었으나 향후 아이템 다양화와 패션성 보완을 추구하면서 마켓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존의 고기능 클라이밍 웨어는 기업의 캐치플레이즈인 ‘Evolution’에 부합하도록 계속 진화되고 있다는 설명. 같은 제품이라도 경량화, 활동성, 투습성 등을 지속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아크테릭스’의 기본 영역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올해로 직수입 3년 차를 맞은 ‘아크테릭스’는 한국에서의 매니아층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대비 더블신장을 기록하며 급신장세를 타고 있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의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전국 20개 매장에서만 전개하며 유통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