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온라인쇼핑 대거진출

‘글램·In’등 영층 공략 브랜드 잇따라 가세

2004-11-05     안수진
젊은 층 여성들을 공략한 니트 브랜드들이 인터넷 시장에 대거 진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는 브랜드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며 오프라인에서 1∼2개 직영점만 운영하는 등 비용절감, 전국망 고객흡수가 가능한 온라인영업에 치중하는 중소업체가 늘고 있다. 디앤에이치의 ‘글램’은 동대문 밀리오레의 도매전문 매장과 함께 대부분의 유명 포털사이트에 입접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홈페이지를 가동하며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방문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빠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런칭한 프리앤필의 ‘In’은 이대 직영점과 함께 쇼핑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매출의 동반 상승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신규브랜드들이 중심상권의 입점이 어려워지면서 차세대 유통채널로 각광받기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랜드 운영 경험 없이 소자본으로 시작한 업체들이 대부분으로 온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후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품목에서 니트전문을 앞세워 온라인에 진입하는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성공을 거둔 브랜드들을 벤치마킹,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수진 기자 asjland@ayzau.com